[오피셜] ‘전설의 7발롱’ 메시, 역대 최다...조르지뉴 3위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오넬 메시(34, PSG)가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수집했다.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2021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렸다. 발롱도르는 1956년 제정돼 프랑스 축구잡지 ‘프랑스풋볼’이 한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는 시상식이 열리지 않았다.

이번 2021년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자로 메시가 이름을 올렸다. 2009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까지 총 6차례 이 상을 받았던 메시는 1회를 더 추가해 ‘7발롱도르’ 대업적을 달성했다. 발롱도르 역사상 최다 수상자다.

메시는 지난 시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총 47경기에 출전해 3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여름에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뒤로는 11경기에서 4골 4도움을 쌓았다. 지난 7월에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의 첫 대표팀 메이저대회 우승컵이다.

메시 뒤를 이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조르지뉴(첼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은골로 캉테(첼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순으로 발롱도르 TOP6에 선정됐다.

[사진 = 프랑스 풋볼]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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