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측 "인사법 유사성 인지, 수정하겠다" [공식]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아이브가 타 그룹과의 인사법 유사성을 인지하고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마이데일리에 "아이브 인사법과 관련해 타 그룹과의 유사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향후 인사법은 수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사안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추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세 손가락을 펼쳐 알파벳 'E'를 표현하는 인사법을 선보였다. 이 제스처가 그룹 에버글로우와 겹친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일 첫 번째 싱글 '일레븐(ELEVEN)'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I HAVE = IVE'라는 의미 속 이들이 가진 것들을 아이브스러운 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당당한 포부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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