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동갑내기 안지현,김리안,마다솜 '2022년 필드는 우리가 접수한다!'[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까르르르~ 낙엽 떨어지는 것만 봐도 즐거워요'

"저희 3명은 99년생 동갑이에요"

지난 11월 12일 오전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에서 진행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동갑내기 3인방 안지현, 김리안, 마다솜이 취재진을 보면서 99년생 친구라면서 이야기를 했다.

안지현은 1999년 5월 1일 생으로 KLPGA에는 2017년 10월 입회했다. 현재 메디힐 소속이다. 2021 시즌에는 총 28개 대회에 참가해 23개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했다. 시즌 상금은 280,705,399원(30위)이다.평균타수는 71.6504(25위)이며 드라이브비거리가 242.5271로 파워가 장점이다.

안지현은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5월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4위를 기록, 7월 맥콜-모나파트 오픈 with SBS골프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TPO10에만 6번을 기록하면 꾸준히 우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리안은 1999년 6월30일 생으로 KLPGA 2017년 8월 입회했으며 현재 소속은 대한토지신탁(주)이다. 2021 시즌 28개 대회에 참가해 20개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했다. 시즌 상금은 152,983,619원(49위)이다.

평균타수는 72.7566이며 평균 퍼팅이 30.5366으로 퍼팅이 장점이다. 지난 7월 제주도에서 진행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다솜은 1999년 9월 27일 생으로 KLPGA에 2020년 11월 입회했다. 현재 큐캐피탈 파트너스 소속이다. 2021 시즌은 1부 투어에는 한번 참가를 했으면 지난 10월 KLPGA 2021 엠씨스퀘어 군산CC 드림투어 13차전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8월 KLPGA 2021 톨비스트 휘닉스CC 드림투어 10차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이 더욱 기대되는 루키이다.

[ 글/ 사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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