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클로저' 김재윤, 4일 결혼…"자랑스러운 남편 되겠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결정지은 김재윤이 새신랑이 된다.

김재윤은 같은 KT 소속 투수 김민수의 소개로 신부 김진이(30)양을 만나, 2년 간의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4일 오후 12시 서울 소재의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되며, 결혼식 후에는 경기도 광교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결혼을 앞 둔 김재윤은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신부의 따뜻한 말 덕분에 올 시즌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신부에게 자랑스러운 남편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윤은 올 시즌 개인 통산 100세이브, 한국시리즈 우승을 결정짓는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65경기에 출장해 4승 3패 32세이브, 방어율 2.42를 기록했다.

[사진 = KT 위즈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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