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현 감독 "♥전종서와 열애, 한번도 비밀이었던 적 없다" 사랑꾼 커플 탄생 [직격인터뷰](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콜' 이충현(31) 감독이 배우 전종서(27)와 공개 열애 소감을 밝혔다.

이충현 감독은 3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전종서와 '콜'을 함께한 인연으로 연인 사이가 됐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콜'에서 협업했던 바. 이는 이충현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자, 전종서에겐 제30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등 수상 영광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이충현 감독은 "전종서와 '콜' 촬영 끝나고 계속 좋은 감정으로 지냈고, 열애를 한지는 얼마 안 됐다. 3개월 정도 된 것 같은데 자연스럽게 발전되어 기간은 애매하다"라고 전했다.

열애 발표에 대한 전종서의 반응은 어떨까. 이충현 감독은 "기사가 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서로 특별한 얘기를 나누거나 하진 않았다. 주변에서도 축하를 해주시긴 했지만 큰 반응은 없다"라고 덤덤하게 얘기했다.

그는 "처음부터 데이트를 편하게 하고 다녔다. 서로 주변에 숨기지 않았고, 한 번도 비밀로 한 적이 없었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전종서의 수상 행보에 박수를 보내기도. 이충현 감독은 "좋은 평가를 받아서 너무 뿌듯하고 기분 좋은 일이다. '콜' 찍을 때도 너무 열심히 잘 해주셨고, 되게 열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여자친구' 전종서에 대해선 "본인이 하는 일에 열정적이고, 되게 순수한 사람이다. 작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전혀 다르다"라고 짚었다.

이충현 감독은 "전종서와 연기나 영화적인 것에 대화를 많이 나눈다. 서로 대화가 잘 통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차기작 계획에 대해선 "지금 시나리오를 쓰고 있긴 한데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라고 답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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