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이동국 “아내와 더 빨리 결혼 못한 것, 가장 후회돼” (‘편먹고 공치리’)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동국이 지금의 아내와 더 빨리 결혼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 시즌2’에서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기는 이동국에게 “경규 형님 딸 예림이 결혼하시는 남편분이랑 친했냐”고 물었다.

이동국은 “(김영찬이) 프로 데뷔를 내가 있던 팀에서 했다. 막 사귀고 있을 때 힘들고 그러면 연애 상담해 주고 그랬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국은 “나도 그렇게 연애 경험이 많이 없는데 나는 다 알 거라고 생각하더라”라며, “네가 좋으면 만나는 거고 아니면 빨리 헤어지는 게 낫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동국은 “결혼해 보니까 가장 후회되는 게 아내랑 스무 살 때 만났는데 그때 결혼하지 못했던 게 가장 후회된다. 7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스무 살 때 결혼했으면 지금 아이들이 다 성인이다. 너무 좋을 거 같다. 이 여자가 내 여자가 생각되면 빨리 결혼해라”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 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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