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승자', 분당 시청률 6%대 돌파…이수근 팀 활약→김대희 팀 탈락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개승자' 4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탔다.

특히 이수근 팀(이수근, 윤성호, 정성호, 김민수, 유남석)이 '아닌 거 같은데' 무대를 선보이는 순간에는 분당 시청률이 6%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개승자' 4회에서는 본격적인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되며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1라운드 생존이 결정된 12개 팀이 A, B, C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조별리그 미션으로 각 조 최하위를 기록한 3개의 팀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추첨 결과 A조로 결정된 이수근 팀, 김민경 팀, 김대희 팀, 이승윤 팀이 차례로 무대를 펼쳤다. '최고의 1분'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수근 팀은 음악과 개그, 성대모사까지 결합한 '아닌 거 같은데'로 1라운드에 이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새로운 유행어를 예감케 하며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였다.

이날 김대희 팀은 A조 최종 탈락 팀으로 선정되며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아직 B조와 C조의 무대가 남아있는 가운데 김대희 팀에 이어 2라운드 탈락자는 어떤 팀이 선정될지 회차를 거듭할수록 치열한 재미를 더하고있는 '개승자'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본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삭제 영상은 '개승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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