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해도 비대면 행사로 '러브기빙데이' 개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올해도 랜선으로 러브 기빙 데이 행사를 펼친다.

LG 트윈스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2021 랜선 러브 기빙 데이(Love Giving Day)’를 진행한다.

‘러브 기빙 데이’는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 자선 행사로 지난 2017년 기획돼 시작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올 시즌도 작년과 동일하게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응원단 축하공연, 기부금 전달식, 'ZOOM' 랜선 팬미팅, 실시간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고,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이성우, 김용의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진해수, 오지환, 임찬규, 홍창기, 이정용, 고우석, 문보경과 2022 신인선수 3명(조원태, 김주완, 최용하)이 함께 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9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10시까지 카카오 LG 트윈스 톡채널에서 기빙(Giving)형 30매, 러브(Love)형 370매, 총 400매를 1인 1매 한정 판매한다. Giving형 티켓 구매자 30명은 행사당일 'ZOOM'을 통해 팬미팅에 참여 할 수 있다. 입장권은 Love형 3만원, Giving형 10만원이며 입장권 판매수익 전액은 송파구 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당일 행사에서는 LG 트윈스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도서 나눔‘과 ‘기부 앤 런’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그림책 전문 보림출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도서 나눔’과 달려라 병원이 함께하는 ‘기부 앤 런’ 활동은 LG 트윈스 시즌 성적과 연계해 진행되는 기부 활동이며, 올해는 보림출판사에서 3,200만원 상당의 도서와 달려라병원의 46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또한 고우석이 2021시즌 세이브 성적에 따라 적립한 357만원은 서울소방재난본부로 전달된다.

‘2021 랜선 러브 기빙 데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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