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장민호, 20대 수영강사 시절 사진 공개…"인기 없지는 않았다"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갓파더' 국민 아들들이 역대급 텐션을 터트린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국민 아들들이 '쿡방'부터 수영강습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허재의 수난은 '갓파더' 10회에서도 계속된다. 해물 파전 요리를 하면서 정준하의 폭풍 잔소리를 듣게 됐기 때문. 정준하는 물을 안 넣고 밀가루와 부침 가루를 섞으려는 허재를 보며 "형 뭐하는 거야"라고 말하는 등 지적을 이어간다.

처음 같이 요리하자고 제안했던 정준하. 하지만 그는 허재에게 심부름을 시키며 급히 태세를 전환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정준하의 '아바타'로 돼버린 허재가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른바 '사슴 부자'의 아들 장민호는 김갑수를 운동시키기 위해 수영장을 찾는다. 20년 전 수영 강사로 활동했던 장민호는 남다른 수영 실력을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갓파더' 10회에선 장민호의 수영 강사 시절 사진이 공개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김갑수는 장민호의 수영 강사 시절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여자들한테도 인기가 있었지?"라고 물어본다고. 이에 장민호는 "없지는 않았다"라고 답해 이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주현의 분노를 유발한 '뚱 트리오'들의 구원자로 강재준이 급부상한다. 지난 '갓파더' 9회 주현의 꽃밭을 망쳐버린 문세윤과 강재준 그리고 이국주. 주현은 이를 보고 화를 냈지만, 강재준의 한 마디에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주현은 뛰어난 요리 실력을 뽐내는 강재준을 보며 "내가 진짜 탄복했다"라고 말하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주현의 '강재준 사랑'은 계속됐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갓파더'는 리얼 가족에서는 절대 보여줄 수 없었던 아버지와 아들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 관계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이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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