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임대생 복귀=영입’ 아스널, 01년생 ST·02년생 MF 복귀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아스널이 스트라이커 트리스 존 줄스(20, 잉글랜드), 미드필더 미구엘 아지즈(19, 잉글랜드)와 다시 만났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간) “줄스는 2부리그 블랙풀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최근에 아스널로 돌아왔다. 2021-22시즌 전반기 동안 블랙풀에서 12경기를 소화한 채 다시 아스널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며 임대생 복귀 소식을 들려줬다.

줄스는 만 8세에 아스널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한 공격수다. 잉글랜드 U-16 대표팀부터 U-21 대표팀까지 엘리트 코스를 모두 밟았다. 2019년에 아스널 1군으로 콜업됐으나 곧이어 링컨 시티, 돈캐스터, 블랙풀로 임대를 떠났다. 이젠 자신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하며 아스널 1군으로 돌아왔다.

미드필더 복귀도 눈길을 끈다. 아스널은 “아지즈가 3부리그 포츠머스 임대 커리어를 마치고 아스널로 복귀했다. 아지즈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포츠머스 소속으로 10경기 출전해 1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아지즈는 만 5세에 아스널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한 유망주다. 매년 동 나이대에서 최고의 성장세를 보여주며 2019-20시즌에 아스널 U-18 팀에 승선했다. 2019년 8월에는 17세 나이로 프리미어리그2(23세 이하 EPL) 데뷔전을 치렀다.

아스널은 “줄스와 아지즈의 성장 모습을 지켜보는 건 뿌듯한 일이다. 하루빨리 이들이 아스널 복귀전을 치르기 바란다”며 어린 선수들의 임대 복귀를 반겼다.

한편, 아스널은 20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5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2경기 더 치른 4위 웨스트햄과 2점 차뿐이다. 아래에선 6위 토트넘, 7위 맨유, 8위 울버햄튼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

[사진 = 아스널]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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