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무슨 일? 에이핑크 컴백 활동 불참…"갑작스런 스케줄 조정 불발" [전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손나은 없이 컴백 활동에 나선다. 손나은은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바 있다.

17일 에이핑크의 소속사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는 2월 스페셜 앨범 활동 관련 팬들에게 공지문을 발표하고 "당사는 에이핑크의 뜻 깊은 10주년을 위한 스페셜 앨범 발매로 6인으로 활동하고자 스케줄 조정 및 커뮤니케이션 조율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는 "그러나 갑작스런 스케줄 조정 불발로 인해 이번 2월 스페셜 앨범의 자켓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모든 에이핑크 활동은 5인(초롱, 보미, 은지, 남주, 하영) 멤버들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앨범 전 해당 내용 공지 드리는 점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에이핑크 측은 손나은과의 계약 만료 사실을 발표하며 "팀에 대한 애정은 6인 모두 한결 같기에, 당사는 이와 관련해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이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멤버 6인 전원은 여전히 에이핑크로, 따로 또 같이 향후 팀 활동을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손나은은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이에 에이핑크의 완전체 활동 여부에 관심이 쏠렸는데, 지난달 열린 10주년 기념 팬미팅에는 손나은도 정상적으로 참석해 무대를 꾸민 바 있다. 하지만 돌연 2월 에이핑크 컴백 활동에 손나은만 빠지게 된 것이다.

▲ 이하 에이핑크 공식입장 전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에이핑크 SNS,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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