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과거 촬영 중 최불암 때문에 눈물 흘려" 비화 공개 ('같이 삽시다3')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박원숙이 최불암과 촬영 중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혜은이가 준비한 울진 여행 2탄이 그려진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혜은이는 "물 위를 걷게 해 주겠다"며 에메랄드빛을 뽐내는 울진 바다로 자매들을 이끌었다. 물 위를 걷게(?) 된 김영란은 "이런 건 20년 만에 타본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혜은이는 아예 처음 타 본다며 "내가 몰랐던 세상이 많았어" "정말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라며 속마을을 털어놨다. 이어 "이런 걸 먼저 알았더라면…"하고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하는데. 혜은이가 속마음을 털어 놓은 물 위는 어디일지?

한편 바다의 절경을 보던 중 박원숙은 절벽 위의 집에 시선을 빼앗겼다. "저 집은 얼마일까?"라며 궁금함을 참지 못한 큰언니 박원숙은 동생들을 이끌고 절벽 위의 집에 방문했다. 알고 보니 이 집은 과거 박원숙이 출연했던 '폭풍 속으로' 드라마의 세트장이었던 것. 온 김에 드라마 세트장을 둘러보며 추억 회상에 빠진 박원숙은 과거 드라마에서 커플 연기를 펼쳤던 최불암 때문에 눈물 흘렸던 일을 고백했다는데. 박원숙이 최불암 때문에 눈물을 흘려야 했던 사연은 무엇일지?

혜은이가 준비한 울진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욕. 평소 사우나를 비롯한 온천욕을 즐겼던 자매들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온천 이곳저곳을 누비며 주어진 자유를 만끽했다. 이때 사선녀는 맨몸 노출의 기억을 언급했다. 청의 황당 온천 경험을 시작으로 혜은이는 인생 첫 누드 비치의 추억을 소환했다. 이어 혜은이만의 과감한 바다 수영법을 고백해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는데. 자매들을 놀라게 한 혜은이의 과감한 바다 즐기기는?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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