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너스 "전 멤버 상의 탈의, 살짝 민망했던 기억"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루미너스(LUMINOUS, 영빈 수일 스티븐 우빈)가 전 멤버가 상의를 탈의하고 찍은 재킷 사진 비하인드를 전했다.

19일 오후 루미너스 두 번째 미니 앨범 '빛과 어둠 사이(Self n Ego)'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우빈은 앨범 재킷 상의 탈의에 대해 "진정한 자아 셀프(self)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어떻게 표현하면 될까 생각을 하다가 나비로 표현해볼까 했다. 각자만의 색깔을 담아서 표현했던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빈은 "상의 탈의를 멤버 전체 다 했다. 살짝만 내리고 위에만 찍으면 된다고 했는데 갑자기 사진에 다 나온다고 벗으라고 하셨다. 살짝 민망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빛과 어둠 사이(Self n Ego)'는 웨얼 엠 아이(Where am I)'라는 주제로 '진정한 자신(self)'과 '가면처럼 만들어진 자아(ego)' 사이의 혼란과 고민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All eyes down (비상)'은 희망을 노래하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 내재된 가짜 희망에 대한 물음표를 암시하는 가사를 통해 루미너스만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준다.

[사진 = 바른손더블유아이피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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