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 '빌런'으로 연 新 세계관 확장 예고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드리핀이 새로운 세계관의 문을 활짝 열었다.

드리핀이 지난 17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빌런(Villain)'은 멤버들의 파격적인 변신과 유니크한 콘셉트를 담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빌런'은 긴박하고 대립되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일깨워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열정을 표현한 노래로, 드리핀의 세계관을 확장시킬 '빌런즈 에라(Villain'z Era)'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빌런' 뮤직비디오는 곡의 메시지와 드리핀 세계관의 서막을 웅장하게 그려냈다. 드리핀의 세계관 속 X가 멤버들을 한 데 모으면서, 신비로운 힘의 원천을 차지하기 위해 특별한 파워인 컨트롤 에너지로 또 다른 X와 대립을 펼치는 여정이 예고됐다.

뮤직비디오 속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계속해서 이어질 '빌런즈 에라'의 서사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또 드리핀만의 독특한 세계관이 앞으로 어떻게 뻗어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빌런' 뮤직비디오의 풍성한 볼거리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화려한 도시의 불빛과 천둥번개가 몰아치는 어두운 밤하늘, 공중에서 폭파하는 헬기, 뜨거운 불꽃에 휩싸여 순간 이동하는 모습 등 놀라운 CG가 총동원돼 SF 블록버스터 못지않은 거대한 스케일의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그간 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세계관과 이를 고스란히 반영한 '역대급' 뮤직비디오를 모두 선보인 드리핀은 '빌런'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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