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앤디(41·이선호)의 9살 연하 예비신부의 정체가 이은주(32) 제주 MBC 아나운서로 밝혀졌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0일 "앤디의 예비신부는 이은주 아나운서가 맞다"고 인정했다.

1990년생인 이 아나운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를 졸업했으며 현재 제주 MBC에서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앤디는 지난 19일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러면서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앤디는 1998년 그룹 신화 1집 '해결사'로 데뷔했으며 올해 24주년을 맞는 최장수 아이돌그룹의 멤버다. 6명의 멤버 중 에릭, 전진에 이어 세 번째로 품절남이 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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