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아 "태국 국제결혼 7년차, 행복하지만…너무 외로워" ('금쪽상담소')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신주아가 국제결혼 생활 중 느낀 외로움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그룹 주얼리 출신 이지현과 '럭셔리 태국댁' 신주아가 출연했다.

이날 신주아는 "제가 국제결혼 7년 차다. 남편이 정말 잘 해주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그런데도 늘 외롭다.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데도 외롭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벽 보고 혼자 얘기한다. 집에서 취미가 풀장에 나가면 '안녕 나무들, 안녕 새들아'이라고 인사한다. 남편이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서 많이 바쁘다. 집에 둘이 있는 시간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많다. 말할 상대도 없고 친구를 사귀기도 쉽지 않다. 조금만 뭘 해도 사회적으로 집중을 많이 받는다. 그러다 보니 무서워서 대인관계도 잘 안 하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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