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러·우크라 협상 일부 진전 기대감에 상승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반등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8% 오른 13,628.11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85% 오른 6,260.25,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97% 상승한 3,686.78을 각각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80% 오른 7,155.64로 거래를 종료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를 방문한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만나 "(양측의 협상에서) 특정한 긍정적인 변화들이 있다고 우리 쪽 교섭자들이 내게 전했다"고 말했다.

[사진: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AFPBBNew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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