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6인의 ‘어벤져스’ 글로벌 스타셰프 군단, 식음업장 고급화 전략 본격 가동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림타워에서 글로벌 스타셰프 군단이 선보이는 색다른 글로벌 미식 경험해볼까.

롯데관광개발은 11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을 비롯해 6인의 글로벌 스타셰프 군단을 중심으로 리오프닝 대비 식음업장의 고급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호텔 식음업장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식음업장 메뉴 및 서비스 고급화 뿐 아니라 이전까지 경험한 적 없는 다채로운 프리미엄 미식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드림타워는 최근 리오프닝에 대비해 식음업장의 메뉴 및 서비스 고급화에 힘써왔다.

지난달 15일 ‘그랜드 키친’을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뷔페 스타일로 리뉴얼 오픈, 지난 3월에는 일식당 ‘유메야마’ 이자카야, 스시, 테판야끼 3가지 콘셉트의 일식 다이닝&바 메뉴를 강화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15일부터는 홈페이지 및 온라인 여행사(OTA) 등의 채널을 통해 객실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참다랑어 타르타르와 모엣 샹동(글라스) 등 6만원 상당의 웰컴 트리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하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도 인터내셔널 뷔페 ‘그랜드 키친’ 뿐 아니라 38층 ‘포차’,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8’, 한식당 ‘녹나무’ 총 4군데 식음업장에서 조식을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하여 호텔업계에선 이례적인 조식 서비스로 호캉스족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이러한 정통 한식부터 중식, 일식, 한국의 포장마차 콘셉트의 메뉴까지 드림타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글로벌 미식 경험은 월드클래스 수준의 맨파워 때문이다.

3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을 비롯해 ‘어벤져스’라고 불리우는 6인의 글로벌 스타셰프 군단이 포진해있는 것.

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은 MGM 마카오 총괄셰프를 역임하며 MGM 코타이의 오픈 멤버로도 활약한 바 있는 베테랑 셰프다.

중식당 ‘차이나 하우스’를 비롯해 중식 부문 총괄셰프인 빈센트 웡은 총 81회에 걸쳐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인 레이 가든뿐 아니라 샹그릴라 호텔 그룹의 총괄셰프로서 중국 내 15개 호텔 오픈에 참여했던 37년 경력의 셰프다.

‘스테이크 하우스’ 총괄셰프인 벌튼 이는 스테이크의 대가로 평가되는 울프강 퍽이 아시아 최초로 런칭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인 ‘컷 싱가포르’, 마카오 윈 팰리스 복합리조트의 ‘SW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총괄셰프를 역임한 바 있다.

최근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뷔페를 성공적으로 리뉴얼 오픈한 ‘그랜드 키친’의 김영민 총괄셰프는 마카오 윈 팰리스의 뷔페 레스토랑 ‘폰타나’에서 총괄셰프를 역임했던 18년 경력의 셰프다.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8’ 총괄을 맡고 있는 셰프 마리오 카라멜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하얏트 호텔에서만 20년 이상을 몸 담았던 40년 경력의 월드클래스 이탈리안 셰프다. 그랜드 하얏트 두바이, SLS 호텔 바하마 출신의 30년 경력의 ‘유메야마’ 총괄셰프 코지마도 올해 합류해 일식 메뉴 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편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4층 연회장에서 잡(JOB)콘서트를 진행해 전체 16개 부문 중 조리팀 채용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은 “기존 국내 호텔에서는 ‘어벤져스’라고 불리울만한 다수의 글로벌 스타셰프를 갖춘 전례를 찾기 어렵다”며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그랜드 하얏트이자,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4개 식음업장을 보유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글로벌 스타셰프로 함께 성장할 열정 넘치는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글로벌 스타셰프 6인이 이끄는 조리팀에서 해외 현지 음식을 최고의 셰프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사전 접수는 이메일(jeju.recruit@hyatt.com)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롯데관광개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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