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facebook youtube
롯데 탈을 쓴 KIA 선수는 누구? 장현식을 빵 터지게 한 남자 [유진형의 현장 1mm]
22-05-21 08:14
프린트 메일 글씨크게 글씨작게 facebook twitter google cyworld band




[마이데일리 = 부산 유진형 기자]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KIA가 롯데 원정 싹쓸이에 이어 홈에서 NC 마저 꺾으며 4연승을 달렸다. 최근 10경기서 7승 3패 상승세를 탄 호랑이 군단의 선수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다.

지난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KIA 선수들이 경기장에 도착했다. 잠시 후 훈련을 위해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가장 먼저 장현식이 그라운드로 나왔다. 장현식은 타격 훈련 중인 롯데 선수들과 가볍게 인사를 한 뒤 물을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뒤에 한 선수가 수상하다.

갑자기 사진기자석 위에 올려져 있던 인형 탈을 쓰고 있었다. 롯데 이벤트팀이 경기 전 잠시 올려놓은 탈을 발견하고 자이언츠 마스코트 아리 탈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방심하고 있던 장현식은 물 한 모금 마시고 뒤 돌아 섰고 아리를 본 뒤 깜짝 놀라며 마시던 물을 뱉고 말았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4차원 행동으로 큰 웃음을 준 선수는 누구였을까?

바로 KIA 타이거즈의 투수 유승철이었다. 유승철은 JJJ라인(전상현→장현식→정해영) 앞에서 연일 호투를 펼치며 KIA 불펜의 힘이 되고 있는 선수다. 2017년 1차 지명 투수로 입단한 유망주였다. 그러나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친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지난해 제대했고 퓨처스리그에서 뛰었다.

올해 프로야구에서 최저 연봉 급인 4000만 원을 받고 뛰는 유승철은 구원으로만 벌써 3승을 따낸 저비용 고효율 선수다. 예전의 강한 직구를 회복한 유승철은 올 시즌 선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지금은 150km대의 빠른공을 앞세워 롱릴리프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종국 감독도 "유승철이 벌써 시즌 3승인데 운도 따르는 게 있겠지만 경기 내용이 좋다. 계속 호투하는 모습 기대한다"며 웃었다.

이제 유승철은 풀타임 1군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자신의 위치를 찾았다. 성공적인 불펜 투수가 되기 위해선 짧은 이닝 전력투구할 수 있는 근육과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불펜 투수는 언제 등판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지금 당장이라도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몸을 만들어 놓는 게 중요하다.

지친 KIA 불펜의 새로운 비밀병기로 떠오른 유승철의 올 시즌 목표는 풀타임으로 부상 없이 뛰는 것이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던져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KIA 불펜의 힘이 되고 있는 유승철.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마이데일리 실시간뉴스
'종이의 집' 유지태 "김윤진과 베드신, 유튜브로 공개된
배우 유지태가 배우 김윤진과의 베드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주역 유지태를 27일 화상으로 만났다. 동명의 스페인 인기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2026년...
해외이슈
‘탑건:매버릭’ 10억 달러 돌파, “4번 이상 관람 관객도 등장”[해외이슈](종합)
故 폴 워커 23살 딸, “결혼 전 낙태수술 받았다” 충격 고백[해외이슈]
‘여성→남성’ 엘리엇 페이지, 우람한 팔뚝 “퀴어 행진 참석해요”[해외이슈]
“남편 브루클린 베컴, 부엌에 있을 때 좋아” 4살연상 아내 만족[해외이슈]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편집인 : 곽명동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곽명동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