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연인♥’ 스튜어트, 배꼽까지 단추 풀고 5인치 부츠로 칸을 사로잡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32)의 패션이 미국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영화 ‘크라임 오브 더 퓨처’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미국의 풋웨어뉴스는 25일(현지시간) “스타일리스트 타라 스웨넨은 브랜드 패치, 화이트 파이핑, 은색 단추가 특징인 라벨의 주요 울 트위드 정장에 빨간색과 흰색 긴팔 격자무늬의 프레피 샤넬 의상을 스튜어트에게 입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담한 반전을 위해 배꼽까지 단추를 풀었다. 스튜어트의 룩을 완성한 것은 오렌지 색상의 렌즈가 달린 은색 테두리 선글라스 한 쌍과 은색 반지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앙상블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무광 가죽 카사데이 플랫폼 부츠로, 밑창과 4~5인치 높이의 두꺼운 블록 힐이 특징이었다. 이 스타일은 펑크 록의 매력을 뚜렷이 부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스펜서’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크라임 오브 더 퓨처’로 칸 여우주연상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한편, 스튜어트는 동성연인 딜런 마이어와 약혼했다.

지난 1월 CBS 선데이 모닝과의 인터뷰에선 "결혼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약혼을 5년 정도 하고 싶지 않다. 우린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 정말 벅찬 일이다“라고 밝혀 이른 시일 내에 결혼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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