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보' 만능★ 아이유, '브로커'로 칸 데뷔…엄청난 팬 보유" 외신 집중 조명 [여기는 칸](종합)

[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김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칸에 첫 입성한 가운데, 외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유력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25일(이하 현지시각) "한국의 만능 엔터테이너 이지은이 '브로커'로 첫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라며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지난달 14일, 제75회 칸영화제 진출작 라인업이 공개되자 SNS에선 이지은이 데뷔를 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폭발했다"라고 아이유의 글로벌 인기를 짚었다.

또한 아이유에 대해 "한국의 배우, 가수이자 작곡가"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2,600만여 명을 포함하여 엄청난 팬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선 '국보급 스타'로 묘사된다. 이제 아이유는 첫 상업영화로도 성공을 거둘 준비가 되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이유는 2011년 '드림하이'로 연기 데뷔, 이후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에 출연했다. 또 앨범 발매와 투어, 방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라면서 "'기생충'의 박서준과 영화 '드림'의 공동 주연을 맡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지은은 오늘(26일) 오후 7시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브로커'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송강호, 강동원, 이주영 등과 함께 주요 출연진 중 한 명으로서 참석한다. '브로커'는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연출작이기도 하다.

이지은은 극 중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 CJ ENM,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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