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우승 주역→토트넘 이적설' 일본 MF, 이적료 정해졌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크푸르트(독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미드필더 카마다(일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HITC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입을 원했던 선수를 1000만파운드(약 160억원) 이하의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다'며 '프랑크푸르트는 카마다의 이적료로 1000만파운드 이하를 원한다'고 전했다. HITC는 지난달 토트넘의 카마다 영입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카마다는 지난 2017-18시즌 프랑크푸르트 이적과 함께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최근 3시즌 동안 프랑크푸르트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활약한 카마다는 지난시즌 UEFA 유로파리그 13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려 프랑크푸르트가 42년 만에 UEFA 주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주역으로 활약했다.

HITC는 '프랑크푸르트는 카마다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았고 이적을 통해 현금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며 '에너지가 넘치고 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카마다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원하는 선수'라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22일 공격형 미드필더 괴체를 영입한데 이어 25일에는 공격수 아라리오를 영입을 발표하는 등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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