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유쾌 발랄한 에너지 뿜뿜(징크스의 연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징크스의 연인’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3, 4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지난 22일(수)과 23일(목) 밤 9시 50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 극본 장윤미) 3, 4회에서는 슬비(서현 분)와 수광(나인우 분)의 아슬아슬한 동거가 그려지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수비 커플’로 불리는 슬비와 수광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가운데, 두 사람이 운명을 뛰어넘어 로맨스를 꽃피울 수 있을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주목하게 했다. 이 밖에도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극의 재미를 높이며 서동시장에서 벌어질 좌충우돌 일상을 기대하게 했다.

24일(어제)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서현(슬비 역)과 나인우(수광 역)는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두 사람은 농담을 주고받으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고, 지칠 줄 모르는 활력을 뿜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서현은 잃어버린 자전거를 다시 찾는 장면에서 깨알 애드리브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나인우는 라면을 먹는 장면에서 매워하는 서현을 살뜰히 챙기는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제가 맛있게 먹어드릴게요~”라고 당찬 모습으로 촬영에 들어가는 그의 모습은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이기도.

그런가 하면 서현은 비눗방울 놀이에 웃음이 터졌고, 그걸 지켜보는 나인우도 덩달아 웃참에 실패해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나인우는 슬비 캐릭터를 찰떡 소화해내는 서현을 지켜보다 “귀엽다”라는 찐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나인우는 서현이 김동영(왕실장 역)을 격하게 반기며 인사하는 모습에 “나보다 왕 실장을 더 좋아하네”라며 질투를 드러내 귀여움이 폭발했다. 더불어 리허설만으로도 웃음 마르지 않는 서동시장 사람들의 모습은 촬영장의 분위기를 한층 밝히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처럼 ‘징크스의 연인’은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이들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로 인기 드라마의 요인을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앞서 방송된 4회는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선삼중(전광렬 분)이 선민준(기도훈 분)에게 약혼자 조장경(이호정 분)의 안부를 묻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수목극 1위다운 인기를 입증했다.

신비로운 판타지 로맨스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메이킹 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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