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동’ 김태연 “강남에 아파트 지어 수익으로 백화점 차리고파” (‘자본주의학교’)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트로트 신동’ 김태연의 남다른 경제적 목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6일 밤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는 ‘트로트 신동’으로 알려져 있는 11살 김태연이 등장했다.

4살 때부터 공연을 해 수입을 얻었다는 김태연에게 현주엽은 “경제적으로 목표가 따로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태연은 “나는 되게 크게 그리고 있다. 강남에 아파트를 지으면 그 아파트에 사람들이 들어올 거 아니냐. 그럼 받은 돈을 모아서 백화점을 차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현영은 “큰손이다. 백화점이면 기업 아니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태연은 “그리고 우리 어머니가 지금 나 때문에 카니발을 타고 계신다. 근데 돈을 좀 벌면 우리 어머니는 벤츠를 타게 해드릴 거다”라며, “우리 아버지는 좀 정장 입고 람보르기니나 포르쉐를 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태연의 말에 현주엽은 “입양하고 싶다. 생각이 아주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자본주의학교’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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