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호날두 첼시 접촉에 경고…"이적 불가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호날두 지키기에 나섰다.

영국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맨유가 호날두의 에이전트 멘데스가 첼시의 새구단주 토드 보엘리와 만난 것에 대해 대응했다'고 전했다. 맨유 관계자는 미러를 통해 "호날두는 이적이 불가능한 선수다. 호날두가 다음시즌에도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최근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호날두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아직 선수 영입이 없는 맨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3일 '호날두의 에이전트 멘데스가 바이에른 뮌헨에게 호날두 영입을 제안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호날두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는 근거 없는 이야기"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호날두는 2021-22시즌 맨유에 12년 만에 복귀하며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주급은 50만파운드(약 8억원)로 리그 최고 수준이다. 호날두는 맨유 복귀 후 불화설 등 다양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맨유는 텐 하흐 신임 감독이 2022-23시즌 팀을 지휘하는 가운데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가 자신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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