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김새론, 검찰 송치…동승자는 방조 혐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새론(22)이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새론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당시 김새론과 동승했던 20대 A씨도 함께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압기 등 주변 시설물을 들이받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 당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김새론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해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 만취 상태였다.

논란이 일자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는 사과문을 내놨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새론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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