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츄, '이적설'에도 멤버들과 사이 좋아요 [송일섭의 사진공작소]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28일 저녁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SBS MTV '더쇼' 공개 생방송이 진행됐다. MC를 맡은 케플러 김채현과 에이티즈 여상의 진행으로 꾸며진 더쇼에는 이달의 소녀, 케플러, 에이티즈, 카드, 울랄라세션, 김희재, 탄(TAN), 오메가엑스, 드리핀, 라필루스, 픽시, 박현서, 백그림, 버가부, 트랜드지 등이 출연했다.

신곡 'Flip That'으로 컴백한 이달의 소녀는 이날 더쇼에서 핑크빛 스쿨룩 패션을 선보이며 상큼하고 청량한 모습을 선보였다. 중독적인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구성된 'Flip That' 무대를 선보인 이달의 소녀는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최근 소속사 '이적설'에 휘말린 츄도 무대에 함께해 멤버들과 1위의 영광을 함께했다. 츄는 특히 멤버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은 안무를 선보이며 팬들을 안심케 했다.

이달의 소녀 츄는 최근 소속사 이적설이 기사로 보도되며 논란을 겪었다. 기사에 따르면 츄는 최근 바이포엠 스튜디오와 새로운 출발을 논의하고 있으며, 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이에 대해 묵묵부답이라는 내용이다.

지난해 말 츄가 소속사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일부 인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에 이어서 소속사 이적 보도까지 나온 것이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붉어진 츄 '왕따설'도 이에 한몫했다. 커뮤니티에서 팬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소속사에서 의도적으로 츄를 왕따 시켰고 개인 일정에는 차량 지원도 해주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 23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이달의 소녀 멤버 츄와 관련된 사항은 근거 없는 내용"이라며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서로 신뢰하고 각자의 꿈을 위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활동에 임하고 있다. 이를 방해하는 어떤 사안이 발생할 시 전사적으로 방어할 것이고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이적설을 부인했다.

또한 "당사나 멤버 개인의 입장은 전혀 없음에도 일부 기사에서는 관계자라는 표현으로 팬들과 대중들을 혼란스럽게 하였다.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나 당사와 멤버들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방적인 기사와 댓글 등에 적극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며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적설은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하지만 팬들의 의심은 아직 끝나지 않고 있다.

▲ 이달의 소녀 츄, 상큼한 핑크 스쿨룩

▲ 깜찍한 표정으로

▲ 멤버들과 함께

▲ 이달의 소녀 츄, 나에게 기대~

▲ 멤버들의 마음 받아요~

▲ 이달의 소녀, 완전체로 모두 함께

▲ 이달의 소녀 츄, 따뜻한 마음 나누며

▲ 이달의 소녀, 저희가 1위 했어요!

▲ 팬에게 손 흔드는 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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