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톰 히들스턴 아빠된다, 37살 약혼녀 임신사진 공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키’ 톰 히들스턴(41)이 아빠가 된다.

톰 히들스턴의 약혼녀 자웨 애쉬튼(37)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영화 '말콤의 리스트' 시사회에서 레드카펫에서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사극에서 줄리아 시슬웨이트 역을 맡은 애쉬톤은 시폰으로 만든 금색 어깨가 아닌 엠파이어 웨이스트 비즈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내려오면서 빛을 발했다. 그는 아름다운 D라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비록 히들스턴이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애쉬튼은 프레이다 핀토, 소프 디리수, 테오 제임스, 시아나드 그레고리, 감독 엠마 홀리 존스와 함께 했다.

이달 초, 히들스턴은 수개월간의 추측 끝에 마침내 애쉬튼과의 약혼을 확인했다.

그는 자웨 애쉬튼과 2019년 연극 '배반'에 함께 출연하며 사랑을 키웠왔다. 두 사람은 최근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나란히 참석했고, 애쉬튼은 약혼반지를 끼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히들스턴은 지난 14일(현지시간) LA타임스 인터뷰에서 약혼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애쉬튼은 손가락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이 찍혔다.

히들스턴은 이전에 배우 수잔나 필딩과 연애한 데 이어 2016년 테일러 스위프트와 사귀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스위프트와의 열애와 관련, “그녀는 관대하고 친절하고 사랑스러우며 우리는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히들스턴은 마블 영화 '어벤져스'와 '토르' 시리즈에서 안티 히어로 로키 역을 맡았고, 애쉬튼은 내년 개봉하는 '캡틴 마블'의 속편 '더 마블스'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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