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키스하니 조개 썩은 냄새 난다고" 김준호, 볼뽀뽀 금지 당한 사연 ('놀라운 토요일')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 김지민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김준호는 김지민과 만남 이후 안 하던 일들을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데이트를 오랜만에 했는데 연인끼리 입냄새가 나면 돌려 말하지 않냐"며 "저한테 을왕리 조개 썩은 내가 난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김준호는 "그 말을 들으니 조개가 먹고 싶어서 을왕리에 진짜 갔다. 쓰레기 더미에 조개 썩은게 있어서 냄새를 맡아봤다"며 "그 이후 충격에 바로 치과에 달려갔다. 썩은 이가 있더라"라고 했다.

이에 김준호는 "현재 15일간 볼뽀뽀 금지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15년 동안 그거 누가 이야기하나 전전긍긍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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