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손흥민, 시즌 1골 공격수와 같은 주급…EPL 윙어 중 7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자신의 활약에 비해 주급이 적은 선수로 나타났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윙어들의 주급을 비교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주급 14만파운드(약 2억 2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윙어 중에서 7번째로 많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골을 터트린 아스날의 윙어 페페(코트디부아르)와 같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페페 역시 손흥민과 같은 주급인 14만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윙어는 지난시즌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리버풀의 살라(이집트)로 나타났다. 리버풀은 2일 살라와의 재계약을 발표한 가운데 살라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 주급인 35만파운드(약 5억 5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측면 공격수 산초(잉글랜드)도 주급 35만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스털링(잉글랜드)와 그릴리쉬(잉글랜드)는 나란히 30만파운드(약 4억 7000만원)의 주급을 받는 가운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000만원)를 받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래시포드(잉글랜드)와 주급 15만파운드(약 2억 3000만원)를 받는 첼시의 풀리시치(미국)도 손흥민보다 주급이 많은 측면 공격수로 밝혀졌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모우라는 주급 9만파운드(약 1억 4000만원)를 받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윙어 중 16번째로 많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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