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토] 박용택 '눈물 꾹 참으며'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LG 박용택이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경기 후 영구결번식에 참석했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2002년 신인으로 KBO리그에 데뷔 후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 LG트윈스 한 팀에서만 뛴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프로 통산 19시즌 동안 2,2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2504안타, 213홈런, 1192타점, 1259득점, 313도루 등을 기록했다.

특히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2504개), 최다 경기 출장(2236경기), 최다 타석(9138타석), 최다 타수(8139타수)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 역대 최초 200홈런 300도루, 10년 연속 타율 3할, 7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LG는 이전 영구결번인 41(김용수), 9(이병규)에 이어 박용택 해설위원의 등번호 33번을 3번째 영구결번 했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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