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김희철에 "나도 엄청 글래머" 발끈(힛트쏭)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김민아와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티격태격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이동근은 '대체 물가! 이 구역 신스틸러 힛-트쏭' 7위로 김부용이 지난 1995년 발표한 '풍요 속의 빈곤'을 꼽았다.

'풍요 속의 빈곤'은 김부용의 2집 타이틀곡으로 흥겨운 맘보 리듬과 춤으로 90년대에 맘보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곡이다. 당시 이선정이 맘보걸로 무대에 올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김민아는 "내가 의상이 이선정 언니구나"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의상만 똑같지 이선정 누나는 엄청 예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김민아는 "나도 엄청 예뻐!"라고 발끈했고, 김희철은 "이선정 누나는 엄청 글래머러스하다니까"라고 또다시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민아는 "나도 엄청 글래머야! 안 보여? 지금 보고 있잖아!"라고 발끈했고, 김희철은 "놀고 있네. 너는 말라깽이잖아"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고 재해석하여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