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한번 안 펴고, 끝까지 작업"…수해복구 현장서 포착된 '늑대의 유혹' 청춘★ 조한선, 미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한선(42)의 미담이 화제다.

국민의 힘 소속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엔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수해복구 작업 현장이 담겼다. 특히 한 남성이 삽을 들고 작업에 매진한 끝에 지친 듯 주저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바로, 영화 '늑대의 유혹'과 시트콤 '논스톱3'로 청춘 스타로 떠올랐던 조한선이라고.

이 의원은 "오늘 작업, 배우 조한선도 함께해 주셨어요. 알고 보니 운중동 입주민이셨더군요"라며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허리 한 번 안 펴고 계속 일해 주시고, 또 입주민분들 독려해 주시고 남일처럼 여기지 않고 내일처럼 돕는 마음. 요란하지 않고 묵묵히 일을 찾아서 하는 성실함. 오래 사랑받는 배우는 달라도 뭐가 다르구나..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입주민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내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한선은 지난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사진 = 이기인 페이스북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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