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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신’ 아이유 슈트 "여성스러움이 살아있는 패션", YCH 윤춘호 디자이너[MD인터뷰]
22-08-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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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5월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로 레드카펫을 밟은 아이유는 한국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K패션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다. 특히 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한국기자단과 인터뷰에서 YCH의 슈트를 입어 화제를 모았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16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아이유의 피부가 워낙 하얗다보니 어떤 컬러의 옷도 잘 소화한다”고 말했다.


“정면에서 봤을 때 단정한 느낌이지만 뒤쪽은 여성스러움이 드러나는 옷이죠. 아이유가 YCH의 감성과 잘 맞는 것 같아요.”

아이유 외에도 김옥빈, 김새론 등 칸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들도 YCH 옷을 입었다. ‘여자보다 여자 옷을 더 잘 아는 남자’라는 수식어가 과장이 아니다.


클래식 스타일과 글로벌 트렌드의 조화


윤춘호는 2010년, 온스타일의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를 통해 재기발랄한 학생 디자이너로 유명세를 얻었다. 2016년 클래식을 기반으로 모던함과 페미닌한 요소를 가미해 트렌드를 추구하는 여성복 브랜드 YCH를 론칭하며 K패션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소녀시대, 블랙핑크 등 K팝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무대의상을 책임지며 주목을 받았다.

“YCH 디자인의 기본 철칙은 클래식이죠. 클래식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옷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국내 최대 K패션몰 한컬렉션(HAN Collection), K컬처의 성지가 되길


YCH는 제주드림타워 3~4층, 광화문 사거리 광화문빌딩 지하 1층, 지상 1층에 위치한 국내 최대 K패션몰 한컬렉션에 입점해있다. 제주와 서울을 찾는 관광객과 젊은이들 사이에서 K패션의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지난 3월 한컬렉션 광화문빌딩점에서는 2022 F/W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 넥스트(차세대 디자이너 그룹) 패션쇼 및 트레이드쇼도 열린 바 있다. 그는 좀더 큰 그림을 그렸다.

“광화문 광장이 재개장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한컬렉션 광화문빌딩점을 찾을 것 같아요. K패션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죠. 그러나 단순히 옷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K컬처의 성지로 발전하는 모습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90%는 해외, 올해는 국내에 집중할 것


코로나 팬데믹은 위기였다. 지난 2년간 엄청난 변화가 찾아왔다. 한쪽 문이 닫히면, 반대쪽 문은 반드시 열린다. 패션쇼를 못했지만, 옷에 더 집중하는 시기였다. 사업의 방향성도 고민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90%를 차지해요. 해외는 안정화 단계죠. 앞으로 국내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YCH는 스타일이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셀럽이 YCH를 많이 입는 이유는 포멀한 디자인이 아닌 특별한 실루엣과 스타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예인이 드라마, 시사회, 뮤직비디오 등에서 자주 입었다. 이제는 대중들도 접근하기 쉬운 좀 더 데일리한 아이템 비중도 높일 계획이다.

미국, 유럽 시장도 공격적인 세일즈 펼칠 것

예전에는 디자이너 욕심이 많았다. 연차가 쌓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비즈니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쌓은 명성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적극적인 세일즈를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브랜드를 확장하고 싶어요. 한국, 중국 등 아시아 뿐만 아니라 더 넓은 공간에서 글로벌 소비자와 만날 계획입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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