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박은빈 위해 삐딱하게, 이준호 빙의' [한혁승의 포톡]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16회 마지막을 배우와 팬이 함께 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진행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자 단체 관람 이벤트가 열렸다. 행사 시작 전 박은빈, 주종혁, 하윤경, 강태오, 주현영, 강기영과 유인식 감독이 참석해 포토월 행사를 가졌다.

많은 취재진 뿐만 아니라 드라마 팬들이 함께 배우들의 포토월을 지켜보며 응원의 메시지와 환호를 보냈다.

배우 강태오는 드라마 속 이준호가 그대로 현실로 나온듯한 배려의 모습을 박은빈에게 보였다. 모두 함께 포토월에서 하트 포즈를 취했을 때 강기영은 박은빈과 강기영 사이에 섰다. 자신보다 키가 작은 박은빈에게 오른팔을 낮춰 하트 높이를 맞춰주었다. 강태오의 배려 덕분에 박은빈과 강기영은 편하게 하트 포즈를 취할 수 있었다.

▲ 배우와 감독 그리고 팬이 함께한 단체 관람 이벤트.

강태오는 취재진 앞에서 삐딱한 자세를 취하면서까지 박은빈을 배려했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극중 인물 그대로의 모습에 삐딱한 자세였지만 강태오가 더욱 멋져 보였던 순간이었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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