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실제로 보니 더 예쁘다!' 첫 선 보인 ‘블랙’ 원정 유니폼

[마이데일리 = 고양 최병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원정 유니폼이 첫 선을 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 전반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김승규, 김진수, 김민재, 정우영, 황인범,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김영권, 권창훈, 윤종규가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착용할 유니폼이 지난 19일 공개됐다. 나이키는 새로운 유니폼에 한국 축구의 전통과 정신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황희찬, 조규성 등이 유니폼 공개식에서 모델로 나서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표팀은 9월 A매치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착용할 것이라 밝혔다. 홈과 원정을 한 차례씩 사용할 예정이었는데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원정 유니폼을 착용했다.

원정 유니폼의 기본 컬러는 블랙이다.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한 유니폼이다. 검은 배경에 빨강, 파랑, 노랑 색상의 프린팅은 한류를 의미한다. 또한 홈 유니폼과의 연계성도 보여주면서 호랑이 무늬를 연상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녹색의 그라운드에서 대표팀의 원정 유니폼은 더욱 눈에 띄었다. 검정색을 기반으로 한 강인한 이미지가 경기장 안에서 잘 발현됐고 여러 색으로 구성된 무늬도 독특함을 자아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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