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등 담 증세' 플럿코, 자동 고의4구 후 최성훈으로 교체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아담 플럿코(LG 트윈스)가 경기 전 담 증세가 있어 최성훈으로 교체됐다.

LG 선발 플럿코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한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회말 SSG 1번 타자 후안 라가레스가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LG에서는 자동 고의4구로 라가레스를 내보냈다. 이어 플럿코를 내리고 최성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LG 관계자는 "플럿코가 경기 전 몸푸는 과정에서 오른쪽 등에 담 증세가 있어서 최성훈으로 교체했다"라고 전했다. 최성훈은 올 시즌 43경기에 등판해 30⅔이닝 10실점(8자책) 평균 자책점 2.35를 기록 중이다.

플럿코는 지난 16일 잠실 KT 위즈전에서도 선발 등판했지만, 비가 내려 경기가 진행되지 못했었다. 당시에도 LG는 자동 고의4구로 주자를 내보낸 뒤 배재준으로 교체한 바 있다.

[플럿코.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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