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오현규 18번·고영준 10번·이현주 22번' 황선홍호, 등번호 확정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올림픽 대표팀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명단은 2024년 파리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을 대비해 21세 선수들로 구성됐다. 당초 선발된 강성진과 백상훈(이상 FC서울)은 코로나 19 이슈로, 황재환(울산현대)은 부상으로 제외됐고, 정한민(FC서울), 최기훈(울산현대), 권혁규(부산 아이파크)가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올림픽 대표팀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최근 수원삼성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오현규는 18번, 포항 스틸러스의 고영준은 10번을 달았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이현주는 22번을 달고 출전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파리 올림픽을 사실상 1년 정도 앞둔 상황이다. 선수들을 파악하는 단계다. 우즈베키스탄의 해당 연령대가 아시아 최강 수준인데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펼칠 것이다. 장기적으로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오현규는 “이제 선수들과 처음 소집돼 호흡을 맞추는 단계다.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파리 올림픽까지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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