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11개월만에 통산 3승 달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수지가 11개월만에 우승을 달성했다.

김수지는 25일 충청북도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 6739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번홀, 9번홀,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2021년 10월 중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1개월만에 통산 3승에 성공했다.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가져갔다.

김수지는 KLPGA를 통해 “올 시즌 초반부터 우승을 굉장히 하고 싶었다. 2022시즌 첫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경기 막바지에 타수 차이를 알고 긴장을 했던 것 같다. 생각처럼 플레이가 되지 않아서 기다리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잘 풀린 것 같다”라고 했다.

이예원이 10언더파 206타로 2위, 유해란이 9언더파 207타로 3위, 김우정, 장수연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김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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