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위로한 가나 수비수 "의심의 여지 없이 훌륭한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가나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램프티가 손흥민의 기량에 대한 의심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램프티는 1일(한국시간) 가나 매체 가나웹을 통해 손흥민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한국은 지난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에서 2-3으로 패한 가운데 램프티는 손흥민과 측면 대결을 펼쳤다.

경기 후 손흥민은 실망한 모습을 보이며 그라운드에 남아있었고 램프티 등 일부 가나대표팀 선수들이 손흥민에게 다가와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램프티는 "손흥민은 좋은 선수이자 훌륭한 선수다. 그것에 대해 말할 필요도 없다"며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소속인 램프티는 지난 4월 열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대결하기도 했다.

램프티는 한국전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교체되며 팀 승리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램프티는 잉글랜드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잉글랜드가 주목하는 신예였지만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가나 대표팀에 합류했다. 램프티는 포르투갈과의 1차전 교체 출전에 이어 한국과의 2차전에 선발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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