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프랑스가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폴란드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8강에 진출했고 폴란드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위고 요리스, 라파엘 마란, 쥴스 쿤데, 다욧 우파메카노, 테오 에르난데스, 앙투앙 그리즈만, 오렐리앙 추아메니, 음바페, 우스망 뎀벨레, 아드리앙 라비오, 올리비에 지루가 나섰다.

폴란드는 보이치헤으 슈체스티, 맷 캐시, 아쿠프 카비오르, 카밀 글리크, 바르토시 베레신스키, 그제고시 크라호비아크, 야쿠프 카민스키, 세바스티안 시만스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프세미스와프 프랑코프스키, 레반도프스키가 출전한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프랑스가 가져갔다. 프랑스는 볼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폴란드 지역에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0분 음바페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뎀벨레가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수비에 막혔다.

폴란드는 전반 20분이 돼서야 위협적인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0분 프랑스의 공격에 이어 폴란드가 역습을 전개했다. 볼을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왼발 중거리 슛을 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중반부터는 폴란드가 볼 점유율을 조금씩 높여갔다.

프랑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28분 뎀벨레의 빠른 크로스를 지루가 슬라이딩 태클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음바페는 전반 3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벗겨낸 후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폴란드도 마찬가지였다. 베레신스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다. 지엘린스키가 강력한 슈팅을 두 차례 시도했으나 요리스와 테오에 막혔다. 프랑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3분 음바페의 침투 패스를 지루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지었다.

프랑스는 후반 12분 다시 기회를 잡았다. 바란과 슈체스니의 경합 과정에서 볼이 흘렀고 지루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을 터트렸다. 하지만 바란의 파울이 선언되면서 지루의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프랑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29분 뎀벨레가 역습을 전개했고 음바페게 패스했다. 음바페는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슛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음바페는 후반 추가시간 강렬한 슈팅으로 세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폴란드는 후반 추가시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따라갔고 경기는 3-1로 종료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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