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조롱받던 매과이어,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의 수비수 매과이어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햇다. 이 매체는 조별리그에서의 평점을 기준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프랑스가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3명의 선수를 배출한 가운데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매과이어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매과이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평점 7.43점의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는 카타르월드컵 B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미국전과 웨일스전을 잇달아 무실점으로 마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매과이어는 올 시즌 소속팀에서 실수가 빈번한 플레이로 팬들의 조롱을 받기도 했지만 카타르월드컵에선 안정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음바페(프랑스)와 페르난데스(포르투갈)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카세미루(브라질), 그리즈만(프랑스), 더 용(네덜란드)이 포함됐고 수비진에는 에르난데스(프랑스), 매과이어(잉글랜드), 카스텔레토(카메룬), 하키미(모로코)가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 베스트11 골키퍼에는 스체스니(폴란드)가 선정됐다.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