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연하♥' 박휘순 "신혼인데 생식기관에 문제있어서…"(대한외국인)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고민을 공개했다.

홍성우, 양재진, 양재웅, 박휘순은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휘순은 "결혼도 했으니 홍성우에게 질문도 많을 것 같은데?"라는 김용만의 물음에 "사실 오늘 전 환자로 나왔다. 제가 문제가 좀 있거든"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홍성우는 "비뇨의학과 다니고 있냐?"고 물었고, 박휘순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홍성우는 "그럼 조금이 아닌 것 같은데?"라고 바로 진찰을 시작했고, 박휘순은 "아... 쫌... 더... 그렇다... 문제가 있다. 전립샘 비대증이 있어가지고"라고 실토했다.

이에 홍성우는 "되게 특이 케이스인데?"라고 고개를 갸우뚱했고, 박휘순은 "자전거를 많이 타가지고. 유년시절부터"라고 알렸다.

그러자 박명수는 "자전거를 많이 타면 남성 건강에 안 좋다는 말이 있는데, 맞는지?"라고 물었고, 홍성우는 "자전거 안장 때문에 그렇다. 거기에 눌리는 부분이 전립샘이거든. 그러니까 전립샘이 안장에 눌렸는데 장기로도 누르고. 또 앉아있는 자세 때문에 전립샘이 골반에 갇혀서 자전거를 타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한국 거주 3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대결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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