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 대상 150개로 확대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은 기존에 소수 브랜드 위주로 진행하던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을 150개 브랜드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패션 카테고리에서 상위 150개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70% 증가한 데 따른다.

W컨셉은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 브랜드와 상품을 집중 조명하는 ‘히어로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고객이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는 물론 인기가 높은 브랜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매달 MD가 △라이징 브랜드 △단독 브랜드 △히어로 아이템 등 테마에 맞춰서 브랜드와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1월에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35개를 선별해 소개한다. 론론, 오버듀플레어 등 기획전 브랜드와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 교환 및 더블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윤정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지난해 디자이너 브랜드가 주목을 받으면서 의류, 액세서리, 잡화 등 패션 카테고리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도 브랜드가 자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 = W컨셉]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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