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260개까지 먹은 적 있다"…역대급 고백, 히밥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히밥이 초밥을 "260개까지 먹은 적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녹화에선 시흥의 6미(味)를 찾아떠나는 '토밥즈'의 먹방 여행이 펼쳐졌다.

히밥은 제작진이 엄선한 초밥 전문점으로 향하던 중 "저는 초밥 귀신"이라면서 좋아하는 음식으로 초밥을 꼽았다.

그러자 가수 김종민은 "초밥을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나"고 물었고, 히밥이 "260개까지 먹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인 현주엽은 음식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많이 먹는 '먹방 짝꿍' 히밥을 향해 "XX귀신이 아닌 게 뭐냐"고 웃었다.

이후 멤버들은 셰프가 적초를 섞은 쌀밥에 방어뱃살, 줄무늬 전갱이 등을 올려 초밥을 만드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히밥은 결국 "눈앞에서 초밥 만드는 걸 보니까 더 괴롭다"며 군침을 삼켰다.

자극을 받은 히밥은 "오늘 한 번 박살 내보자"며 현주엽과 소위 '쌍힙즈'를 결성한 후 음식을 맞이했다. 셰프의 설명에 따라 초밥 한 판을 먹은 후 추가 주문을 하면서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했는데, 개그맨 박명수는 히밥의 모습에 "이제 본게임이 시작됐다"며 초밥을 만들고 있던 셰프에게 알려 웃음을 안겼다. 결국 히밥은 모둠초밥 3판을 비워내며 초밥집의 식사 기록을 단번에 깨버렸다.

28일 오후 5시 방송.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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