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스 “중고 명품 , 감정사가 상태 등급도 판별해 객관성 확보”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명품 중고는 제품 상태가 매매가 판단의 주요 잣대가 된다. 때문에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납득할 만한 기준 제시가 중요하다. 관련 업계에서 우수사례로는 명품 거래 플랫폼 구구스가 꼽히고 있다.

3일 구구스에 따르면 명품 중고를 상태에 따라 6개 등급으로 세분화한 등급제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 등급 판별은 정품 여부를 감정하는 감정사가 직접 하고 있다.

분류 기준은 차례대로 △N-S는 단순 개봉만한 새상품(혹은 그와 동일한 상태) △A+ 사용횟수 적은 편으로 새상품에 가까운 상태, 중고 등급 중 최상 △A 외관상 자연스러운 사용감 있음,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 △B+ 중고 느낌이 있는 편으로 스크래치, 때 등이 있음 △B 변색 등 사용 흔적이 많으며 외관상 확연한 중고 △USED 등급을 판단할 수 없는 상품이다.

구구스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거래가 많아졌는데 온라인에서는 사진이나 설명 등 주관적 이견이 발생한다”며 “본인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전문 감정사의 엄격한 검수를 통해 유통되는 만큼, 중고 명품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구매 고객이 A등급과 A+ 등급을 선호하고 가장 거래가 활발하다”며 “구구스에는 이 두 등급 상품이 전체의 80%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사진 = 구구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