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평점' 손흥민, FA컵 4라운드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FA컵 4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일(한국시간) 2022-23시즌 FA컵 4라운드(32강)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영국 프레스턴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엔드(챔피언십)와의 2022-23시즌 FA컵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프레스턴 노스엔드전에서 후반 5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24분에는 페리시치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받아 턴동작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프레스턴 노스엔드전을 통해 지난달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 이후 5경기 만에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FA컵 4라운드 베스트11에 토트넘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FA컵 4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과 함께 밤포드와 홀로만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스콧, 카세미루, 해리슨이 선정됐고 수비진에는 페라우드, 아케, 던크, 카스타뉴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느 패터슨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FA컵 4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도 평점이 9.08점으로 가장 높았다.

손흥민이 득점포를 재가동한 토트넘은 오는 6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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