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포포인츠 서울역·명동 호텔, 무라벨 생수병을 화장품 용기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환경부 주관의 자원순환 프로젝트 ‘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 캠페인은 호텔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깨끗하게 보관·회수, 재활용해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포포인츠 조선 서울, 포포인츠 조선 명동 등은 생수 페트병을 무라벨 페트병으로 변경해 별도 분리배출 하고 있다. CJ 대한통운이 별도 회수해 아로마티카의 화장품 용기로 재활용한다.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은 디럭스와 디럭스 코너 객실 투숙객에게 재활용을 통해 탄생한 아로마티카 바디워시&로션으로 구성된 ‘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 에디션’ 1세트와 PB 와인 ‘파소 아 파소’ 레드 와인 1병을 제공한다. 수페리어 객실로 2박 이상 투숙 시에도 아로마티카 바디워시&로션 1세트가 제공된다.

포포인츠 조선 명동은 디럭스, 프리미어 객실 투숙객에게 아로마티카 바디워시&로션 1세트와 PB 와인 ‘파소 아 파소’ 레드 와인 1병을 제공한다. 최상위 객실인 을지로 스위트 객실 투숙 시에는 추가로 에볼루션에서 2인 조식 혜택이 추가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호텔에서 소비되는 페트병의 자원순환과 재활용이 고객에게 더욱 의미 있는 기프트를 제공할 수 있다”며 “오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인 만큼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 웨이스트에 자연스럽게 동참하며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조선호텔앤리조트]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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