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승리 열애설' 유혜원, 입장 전격발표 "괴롭다…악성댓글, 선처없이 고소"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2)와 열애설이 불거진 연기자 유혜원(27)이 심경 밝히며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 방침 밝혔다.

유혜원은 24일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혜원은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유혜원은 "그나마 저를 더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면서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끝으로 유혜원은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드리며 악성 댓글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2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승리와 유혜원의 열애설을 보도한 바 있다. 디스패치는 독자 제보 사진을 공개하며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5일 방콕의 한 특급호텔에서 휴가를 보냈는데요. 승리와 유혜원은 다정히 손을 잡고 로비를 거닐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승리와 유혜원은 과거에도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다 이번 열애설 이후 유혜원이 입장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 이하 유혜원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 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입니다.

그나마, 저를 더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드리며 악성 댓글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연기자 유혜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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