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 “♥남편 올랜도 블룸과 3개월 동안 술 안마시기로 서약”[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가수 케이티 페리(38)가 남편 올랜도 블룸(46)과 3개월간 금주 서약을 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그는 뉴욕의 미스터 파라다이스에서 열린 칵테일파티 이벤트에서 “오늘 5주동안 금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담으로 눈물을 닦는 척하면서 “올랜도 블룸과 약속을 했는데, 그만두고 싶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동료인 '아메리칸 아이돌' 심사위원 루크 브라이언이 술 한 잔 할 거냐고 묻자, 페리는 재빨리 거절했다.

그는 “안돼. 난 굴복할 수 없어. 3개월 동안 안마시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6년 1월부터 사귀기 시작했으나 1년 2개월이 지난 2017년 3월, “현재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면서 결별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그해 말 화해하고 사랑을 다시 불태웠다. 결국 2019년 2월 14일 약혼했다.

2020년 8월, 이들은 딸 데이지 도브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올랜도 블룸은 전 부인 미란다 커(39)와의 사이에서 아들 플린을 두고 있다.

[사진 = 3개월간 금주를 선언한 케이티 페리, 올랜도 블룸.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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